Модный бренд написал сообщение Чонгуку из B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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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

Этой зимой Чонгук из BTS был замечен в аэропорту в кроссовках, которые привлекли внимание не только фанатов.

См. также: Кому нужна маркетинговая команда, когда у них есть Джин?

кроссовки jungkook 1

Оказывается, кроссовки были подарком от небольшого модного бренда под названием 23.65. Компания заниматься разработкой и производством обуви, а также уличной одеждой.

После того, как Чонгук был замечен в кроссовках, продажи бренда значительно возросли, и владелец выложил рукописное письмо, чтобы поблагодарить айдола и ARMY за поддержк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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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팬분들에게 안녕하세요. 방탄소년단을 더 빛나게 해주시는 멋진 방탄소년단 팬 여러분 저는 23.65라는 조그마한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는 28살 청년입니다. 정말 우연찮은 계기로 3년 반전 제가 방탄소년단 멤버분들에게 신발을 보내드렸던 적이 있었습니다. 정말 정말 너무 감사하게도… 그때 당시에 제가 처음으로 만들었던 신발을 정국님께서 신어주시고 공연을 해주셨던 적이 있었습니다. 당시 그 마음이 그저 한없이 감사하고 이후 저 또한 방탄소년단의 팬이 되었으며, 지금까지 방탄소년단의 노래를 정말 좋아하며 즐겨 듣고 있습니다. 그 이후 정말 감사한 마음을 표현을 하고자 싶었는데 지금 보다 더 어렸고 아무런 도움도 되지 않을 거 같은 생각에 알리지 않았었습니다. 금요일 직원분들과 워크숍이 있었는데 물놀이 후 한 팬분을 통해서 저희 신발을 신어주셨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아마 팬분이 선물을 해주셔서 신어주시지 않으셨을까 싶은데 정말.. 항상 좋은 일에 동참하는 아미분들과 방탄소년단 멤버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함을 느껴서 제가 어렸을 때 느꼈던 감정과 지금 느끼는 이런 정말 뿌듯함과… 행복을 같이 진심으로 나누고 싶어, 제가 부자는 아니지만 제가 갖고 있는 사비를 통해 같은 팬으로서 혹여 누가 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팬분들에게 …팬분들을 위한 제가 갖고 있는 조그마한 능력을 통해 양말이나 반팔 티셔츠를 만들어 제가 느끼는 감정을 나누고 싶어 아미 분들에게 작게나마 선물을 해드리고 싶습니다.어떻게 팬분들과 연락이 닿을 수 있을지 해서… 이렇게 손편지로나마 의견을 조심히 여쭈어봅니다. 글재주가 없고 워낙 악필이라.. 양해 부탁드리겠습니다. 끝으로 제 글로 인해서 불편하실 수도 있으실 텐데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다시 한번 방탄소년단 멤버분들과 아미 팬분들에게 진심으로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 #방탄소년단#아미팬분들#진심으로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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